대학소식

[보도자료]POSTECH 16억 규모 ‘총장 연구 장학금’ 조성

2012-04-04955

연간 대학원생 2만, 학부생 1만$ 최대 3년간 지원
의료기기분야 대상, 고위험 융합연구 활성화

매년 학부생 1만불, 대학원생 2만불의 장학금을 최대 3년간 지급하는 ‘포스텍 총장 장학금'(Presidential Fellowship)이 제정된다.

POSTECH은 138만5,964불(15억 9,400여만원)의 재원을 조성, 의료기기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대학원생과 학부생에게 올해부터 최장 3년간 매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 재원은 지난해 9월 김용민 포스텍 총장이 취임하기 전, 30여년간 교수로 재직한 워싱턴대에서 일본 Hitachi사로부터 12년간 지원받은 연구과제가 종료됨에 따라 남게된 연구비 중의 일부이다. 그런데 연구비를 출연한 Hitachi사와 연구수행기관인 워싱턴대가 연구책임자인 김용민 총장의 그동안의 탁월한 연구성과에 보답하고, 포스텍과의 상호협력을 활성화 하자는 취지로 이 장학금을 조성하는데 함께 나선 것이다. 특정기업-단체의 기부금이나 대학의 자체 예산이 아닌 연구자 개인에 속한 연구비로 16억원이란 거액의 장학금을 만든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게다가 한 연구자의 노력에 의해 한(POSTECH)-미(워싱턴대)-일(Hitachi) 3개국이 공동 협력하여 장학금 조성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POSTECH은 올해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의료기기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대학원생과 학부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비롯, 연구관련 경비를 지원한다. 인원은 올해 학부와 대학원 각 4명으로 시작해 2013년에는 각 8명, 2014년에는 각 11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학금 규모만도 69만불에 달하며, 연구 활성화를 위한 워싱턴대와의 공동연구 경비와 각종 연구지원금 규모도 모두 69만6천여불에 이른다.

POSTECH은 이번 총장장학금을 통해 의료기기 연구를 활성화해 나가고, 워싱턴대와의 공동연구와 교류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장학생 선발 기준에 있어 고위험 연구와 공동 융합연구 과제를 유도하고, 조기에 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부생까지 대상자에 포함하는 등 학내 연구문화를 쇄신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민 총장은 “포스텍 학생들이 과감히 도전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선구자적 정신과 불굴의 의지, 그리고 열정을 가지고 창의적인 연구를 해나가는 과학기술자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