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보도자료]POSTECH, 에티오피아 대학에 신소재공학과 설립

2012-04-04912

교과부 2012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 시범사업에 선정
부산교대, POSCO, RIST도 기자재 및 인력양성 지원 동참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용민)은 개발도상국가 고등교육기관 발전을 위한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 아다마공대(ASTU/Adama Science and Technology University)에 신소재공학과를 설립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부터 처음 실시하는 개발도상국 역량개발 지원을 통한 한국형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에서 POSTECH이 선정되었다고 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POSTECH은 부산교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포스코(POSCO),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의 지원을 받아 아다마공대에 신소재공학과 설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연 4억원씩 4년간 총 16억원을, 포스코가 4억원, POSTECH은 3억6,000만원 등 모두 27억7,000만원(장비, 현물 포함)을 아마다공대에 지원할 계획이다.
김용민 POSTECH 총장은 “정부와 대학, 기업이 함께 개발도상국가의 발전을 위해 글로벌 공헌활동에 나서는 것은 양국 국민들에게도 큰 감동을 줄 것”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계기로 교수․학생들이 에티오피아에 가서 설립 및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POSTECH 구성원들의 교육 기부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다마공대는 에티오피아 최초의 과학기술대학으로서 국내 두 번째 규모의 대학이며, 지난 해에 이장규 전 서울대 교수가 총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 에티오피아에는 31개의 공과대학이 있으나 재료 관련 학과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가 특성상 농업이 주 산업으로 과학인재들도 대부분 이와 관련된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POSTECH이 짧은 기간 동안에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대학으로 성장한 능력과 노하우를 제공하여 신소재분야 인재 양성에 앞장선다면 에티오피아 과학기술 뿐만 아니라 산업 발전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OSTECH은 신소재공학과와 학내 재료분야 관련 교수들을 현지에 파견하여 학과 개설에 필요한 초기 행정을 비롯해 실험장비 제공과 실험실 구축, 교육프로그램 구성 및 교육과 강의 지원, 현지 교수․학생 국내 초청 POSTECH과 산업현장 실무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아다마공대 신소재공학과 설립과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사업책임자인 허종 POSTECH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POSTECH과 포스코가 보유하고 있는 신소재 및 재료분야 우수한 인력과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향후 에티오피아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우리나라와 에티오피아의 교류협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