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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포스텍 남홍길 교수, “올해의 10대 과학기술뉴스” 선정

2008-12-171,897

                  속씨 식물의 쌍둥이 정자 형성 메커니즘 및 역할 규명 연구로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POSTECH) 시스템생명공학부 남홍길(50ㆍ南洪吉) 교수의 연구성과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가 선정하는 ‘올해의 10대 과학기술뉴스’ 중 하나로 선정됐다.

과총은 16일, 2008년 한 해 동안 발표된 연구성과와 국내 과학기술계 뉴스 중 과학기술 발전과 과학 대중화에 기여한 뉴스를 ‘올해의 10대 과학기술뉴스’로 선정해 발표했다.

남홍길 교수는 지난 10월, 속씨 식물의 쌍둥이 정자를 만드는 생체 스위치로 작용하는 단백질 복합체 SCFFBL17의 존재와 역할을 규명해 세계적인 과학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식물학계에서 풀리지 않는 숙제로 남아 있던 속씨 식물의 중복 수정 과정에서 일어나는 ‘생식 세포와 영양세포의 차별적 분열을 통한 쌍둥이 정자 형성’에 대한 분자 수준의 이해 연구를 진행하여 식물의 진화 과정에 대한 과학 지식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남 교수는 이 연구성과 발표로 세계 3대 대표 과학저널인 사이언스(Science), 네이처(Nature), 셀(Cell)지에 모두 연구성과를 발표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남홍길 교수는 식물의 발달과정에 관하여 세계를 이끄는 학술적 업적을 이룬 공로로 지난 2000년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2006년 ‘한국과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과총은 ‘과학기술 중심사회 구축’을 위한 과학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올해의 10대 과학기술 뉴스’를 선정하고 있으며, 온라인 투표와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10개 뉴스를 선정, 발표한다.